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소속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전남지역 중소·창업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지식재산(IP) 나래 프로그램'을 지원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기업의 IP를 기반으로한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돕기위한 사업이다. 특허 등 IP 업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기업별로 100일 이내의 사업 기간과 최대 2500만원 규모의 사업비 구성으로 유망기술 도출, IP분쟁 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를 위한 IP기술 전략 컨설팅과 IP인프라 조직구축, IP자산 구축, IP사업화 전략, IP금융 등 IP경영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IP 나래 프로그램 후속지원으로'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진행중에 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자금이 부족해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P 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에게 특허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주고 크라우드 펀딩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에서는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순천시)이 지원기업 8개사에 포함돼 연구개발 완료한 여드름 피부 개선용 화장품 판로확대에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오익현 원장은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준비 중인 중소·창업기업이 본 사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장 경쟁우위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을 견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식재산센터는 IP 나래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특허, 상표, 디자인) 등 국내·외 법적보호 지원 및 개발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 관련 상담은 전남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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