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12일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를 운영하는 자회사 그린카 신임 대표로 강현빈 라인 전 대만 대표를 선임했다.
강 대표는 네이버와 라인에서 사업개발&사업전략실장·글로벌 사업 부사장·대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년 가까이 모바일 서비스와 모빌리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갖춘 플랫폼 전문가다.
그는 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를 론칭하고 카셰어링(승차공유), 통합교통서비스(MaaS)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 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대만과 태국 1위 사업자로 성장시켰다.
그린카 관계자는 “강 대표가 보유한 플랫폼 기반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이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와 비대면 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비대면 탁송 서비스 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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