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메타(공동대표 임진립)와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는 지난 6일 대기 해수 오염물질 저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블루메타는 친환경 기술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활성탄소섬유(ACF_Activated Carbon Fiber) 기술을 사용,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포집 및 저감하고 광촉매 살균 정화시스템 (TiO2 CVD) 기술을 통하여 대기와 해수의 오염물질을 제거 및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IT 기술과 탄소배출권 운용 전략을 결합하여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부가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배출권테크 전문 기업'으로 기업과 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보고, 검증과 함께 탄소배출권의 획득 및 거래를 지원하는 MRVC 프로세스 기반의 탄소중립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품질시험원에 따르면 블루메타의 ACF 10m2당 연간 초미세먼지 흡수량은 약 41,280g으로 연간 미세먼지 저감 나무효과는 약 1,160그루 연간 흡수효과가 있다. 블루메타는 2022년 7월 설립 이후 서울 서초구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약 30개 지자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B2B의 경우 포스코건설 인천지역 아동센터 20개소, 국민은행 8개소 등에 적용하여 실내외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고 ES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을 통해 블루메타는 총 4톤의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이는 약 11만 그루의 나무(미세먼지 저감 숲 면적 약 114ha), 약 2425대의 내연기관 차량, 저감 숲에 소요되는 비용 약 1140억 원 절감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진립 블루메타 대표는 “대기와 해수 오염물질의 흡착→포집→제거→리사이클링이 가능한 다양한 공동사업의 추진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ESG경영에 도움을 주고, 환경과 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친환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국의 지자체 및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연계를 통해 지자체 및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사업과 ESG경영 연계사업의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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