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SA 현직자와 함께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어요.”(최보현 씨)
“AWS 본수 건물에 가서 수업 들었던 게 좋았어요. 그 때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습니다.”(김민지 씨)
RAPA DX캠퍼스 AWS 클라우드 스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AWS코리아와 AWS캐나다에 입사한 취업생의 말이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인력 수요 기반 AWS와 RAPA가 훈련 과정을 설계, 운영한다. KDT 과정 중 AWS코리아 선도기업으로 직접 참여하는 유일한 교육과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보현(여·23세) 씨는 AWS 클라우드 스쿨 2기 수료생이다. 최보현 씨는 7월에 AWS 코리아 데이터센터 운영 인턴으로 일했다.
최 씨는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었지만, 공부를 한 적이 없고, 프로젝트 경험도 없어 취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AWS 클라우드 스쿨은 개발에만 치우치지 않고 기초가 되는 네트워크, 리눅스 등부터 착실하게 배울 수 있게 교육과정이 마련돼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당시 현직자와 멘토링을 받았던 것도 과정에서 좋았던 점으로 뽑았다.
이어 그는 “프로젝트 당시 AWS 크레딧을 폭 넓게 지원 받아 다양한 서비스를 다뤄 본 것이 서류나 면접 전형을 보다 당당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 배경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지(여·32세) 씨는 AWS 클라우드 스쿨 1기 수료생으로, 10월에 AWS 캐나다 클라우드 서포트 어소시에이트에 취업해 엔지니어로 교육을 받고 있다.
김 씨는 “강사의 강의력과 운영진의 노력 등 교육생 친화적인 환경이라 좋았다”며 “그 중 아마존 현직자와 멘토링을 하고, AWS 본사를 방문해 사무실 투어를 한 것이 취업에 성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취업자 모두 멘토에게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최 씨는 “멘토의 피드백으로 더 양질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었고 놓치는 부분이나 깊이 있게 모르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잘 알려줘서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김 씨도 “멘토링으로 취업 후 실무에 투입되면서 다른 신규 직원보다 AWS 서비스에 익숙하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모두 AWS 클라우드 스쿨을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김 씨는 “커리큘럼이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만 초점이 맞춰진게 아니고 기초부터 차근 차근 나가는 과정이기에 비전공자에게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클라우드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며 “동료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시너지가 난다”고 설명했다.
RAPA는 AWS 클라우드 스쿨을 통해 지난 7기까지 총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은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대기업과 AWS 파트너사인 스마일샤크, 솔트웨어 등에 취업했다. 취업 성공 요인으로는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과정에 AWS의 클라우드 재직자가 설계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 과정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AWS 공인 자격증 시험비 전액지원, AWS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높인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 습득으로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