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디지털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 소개

대전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디지털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 소개

대전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디지털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 성과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130개 기관이 참여한다.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가 추진한 '디지털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은 가상의 3차원(3D) 공간에 현실과 같은 가상 정보를 구축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최적의 대피 동선과 신속한 구조 체계를 운영,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대전시는 박람회에서 소방업무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3D 모델링 데이터, 실내 내비게이션 등을 전시한다.

또 시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제 건축물을 동일하게 묘사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 훈련, GNSS 실시간 측량 기술을 적용한 소방 차량 시뮬레이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혁신을 선도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는 도시가 바로 대전”이라며 “박람회 참여를 통해 대전의 특색있는 혁신 성과를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대한민국 혁신 온도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