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음향 브랜드 마샬(Marshall)은 최근 플래그십 헤드폰인 '모니터3 ANC(Monitor III ANC)'를 국내에 출시했다. 모니터3 ANC는 이전 모델인 모니터2 ANC와 비교해 사운드, 노이즈캔슬링, 디자인, 편의성, 착용감, 디테일한 설정, 재생시간, 배터리, 통화품질, 견고함, 휴대성 등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마샬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단단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으로 사용자를 음악에 몰입시킨다. 이전 모델에 비해 지속적으로 주변 소음을 측정해 차단하는 기능이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으며, 배터리 또한 듀얼 배터리를 통해 이전의 30시간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0시간의 노이즈 캔슬링 무선 재생이 가능하다.
새로 적용된 적응형 라우드니스(Adaptive Loudness) 기술로 모든 환경에서 사운드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어디에 있든 음악의 모든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환경에 따라 사운드를 조정한다. 지난 모델에는 없었던 블루투스 LE 오디오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착용감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개선되어 일상생활은 물론 여행이나 장거리 비행 등 장시간 착용에 이상적이다. 인 케니 웡(Kenny Wong) 마샬 디자인 디렉터는는 “모니터3 ANC는 좋은 성능을 위한 필수 요소에 집중했다. 무게를 줄이고, 이어쿠션을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최적의 착용감과 오래 지속되는 편안함을 위해 헤드밴드를 새롭게 제작했고 마모, 기스, 충격에 강한 견고하고 튼튼한 가죽 질감 소재를 사용했다” 고 전했다
사운드도 개선됐다. 니콜라 피니에 델라폰테인(Nicolas Pignier Delafontaine) 오디오 및 음향 엔지니어는 “이번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사운드스테이지 공간 오디오 기술(Soundstage spatial audio technology)을 통해 음악을 머릿속에서 꺼내 주변의 가상 무대로 옮겨, 몰입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음악의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고 말했다.
사운드와 마찬가지로 통화 품질 역시 4개의 외부 마이크와 소음 감소 필터를 통해 이전보다 깨끗하고 선명하며,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한 접이식 구조와 사용자 맞춤 EQ설정, 편리한 바로가기 기능의 M버튼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편의성도 갖췄다. 마샬 앱을 통해 배터리 보존기능을 사용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에 사용된 플라스틱 중 66%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한편, 마샬은 모니터3 ANC(Monitor III ANC) 캠페인을 그린 데이(Green Day)의 프런트맨이자 기타리스트인 빌리 조 암스트롱(이하 빌리)과 함께 전개했다.
빌리는 역대 최고의 펑크 록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새로운 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변치 않는 음악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준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빌리는 모니터3 ANC를 위한 감동적인 영상을 촬영해 빌리 조 암스트롱의 음악적 감성과 모니터3 ANC 인상적인 이스터 에그를 담아냈다.
빌리는 “로큰롤은 내게 일이 아니라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삶이라 할 수 있다”며 “헤드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한편, 모니터3 ANC의 판매 가격은 489,000원이다. 마샬 국내 공식 수입사 소비코AV의 온/오프라인 인증 대리점을 통해 청음 및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인증 대리점 정보는 소비코A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코AV 정품은 제품 박스에 KC인증 라벨이 부착되어 있으므로 KC인증 라벨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안전하게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