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12일 '에스넷그룹 통합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물류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그룹은 기존 에스넷부문과 인성 부문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관계사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리 체계를 표준화해 고객·파트너사에 신뢰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물류센터 오픈으로 에스넷그룹은 △운영 및 관리 체계 강화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탄력적 인력 운용 등을 통해 물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물류 현장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현장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분산된 물류 창고 통합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창고, 배송업체 중복 투자를 방지해 물류 비용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관계사들 간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재고 관리를 개선한다.
인력 운용 유연성도 확보된다. 법인별로 표준화된 업무 수준과 인건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량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돼 인적 자원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진다.
김영훈 에스넷그룹 리소스센터장은 “통합물류센터 오픈은 물류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스넷그룹은 지속적인 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