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12일 조선대 대학본부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싱크탱크인 1.5℃포럼(회장 최용국)·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생산 보급 전문기업 그리코(대표 박재민)와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과 대학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조선대, 1.5℃포럼, 그리코 간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교 내 농수산 부산물과 폐자원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보급 확산으로 대학 ESG경영 및 조선대학교 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조선대와 1.5℃포럼, 그리코는 △대학내 농수산 부산물 및 폐자원 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제로 탄소중립 실천 △천연자원 기반의 친환경 제품 보급확대, 자연 순환등 환경개선에 관한 사항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력양성) △기타 대학 ESG경영 및 동반 성장에 필요한 업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광주·전남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라스틱 제로와 탄소중립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산학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대학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기업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국 1.5℃포럼 회장은 “조선대와 1.5℃포럼, 그리코와 3자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과 규정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존중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업무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협의체 구성과 업무협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조선대의 ESG 경영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