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 서비스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와 'DISARM Content Security for Email'(디스암 서비스)의 해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스암 서비스'는 지난 5월 시큐레터에서 출시한 MS365 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피싱, 랜섬웨어, 이메일 사기 공격(BEC)과 같은 지능형 보안 위협을 사전에 방어해 고객의 MS365 인박스 환경을 보호하는 SaaS 서비스다. 마이그로소프트의 Graph API를 활용해 개발돼 MX 레코드 변경 없이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으로 시큐레터의 '디스암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게 된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전략 사업부는 기존에 보유 중이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디스암 서비스'를 위한 신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특히 전략적 영업 집중 지역의 MS365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다양한 고객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시큐레터와의 파트너십은 당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시큐레터의 '디스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쿠도커뮤니케이션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 역량을 통해 시큐레터의 보안 기술이 더욱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시장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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