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상 처리를 받은 고객에게 타 보험사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타사 고객에 청구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는 국내에서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상 처리를 완료한 소비자자에게 청구대행 서비스 링크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접수할 필요 없이 제공받은 링크를 통해 삼성화재에 대행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중 사고처리 정보가 청구대행 요청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청구대행 서비스 이용시 개인정보 및 자동차사고 처리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달 삼성화재에 장기보험도 가입돼 있는 자동차보상 처리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사고 처리 완료시 자동으로 장기보상 접수가 되는 연계보상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연계 접수되는 장기보상 담보를 대폭 늘리고, 장기보험 담당자가 자동으로 배정돼 장기보상 처리 시기를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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