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신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버전은 협업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문서 중요도에 따라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모든 중요 문서의 암호화 공유를 지원한다. 구성원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열람시 자동으로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과 채팅 이력을 워크그룹 중심으로 제공한다. 'AI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여러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 정보 검색, 번역 등이 가능하다.
기밀 정보 등이 포함되지 않아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한 파일은 링크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수신자는 별도 회원 가입이나 인증 등의 절차 없이 링크 클릭만으로 온라인상에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시 다운로드, 편집 등의 가능 여부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공유는 간편하게 하면서도 무분별한 문서 사용은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워크그룹 생성도 간편해졌으며, 새롭게 제공되는 가상 문서관리 공간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문서관리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보안이 필요한 문서는 워크그룹 단위로도 추가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파일별, 사용자별 권한 설정 외에도, 새롭게 워크그룹 단위로 문서 접근 횟수나 열람 기간 등을 일괄 설정할 수 있다. 더 쉽게 안전한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외부 협업에 있어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여기에만 치중해 협업 과정에서 조직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파수의 랩소디 에코는 문서의 중요도에 따라 간편하게 공유하거나 강력하게 권한을 제어하고 회수할 수 있어, 외부 협업 과정의 편의성은 높이고 중요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수는 엔터프라이즈 LLM, AI 기반 보안과 관련 애플리케이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문서관리 플랫폼, 빅데이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정보보호 컨설팅, 인공지능 기반 노트 앱,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서는 산업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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