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기술 지식정보 대중화를 위해 대전과학기술정보서비스(DAON)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사이언스온(ScienceOn)'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DAON(Daejeon Archive ON R&I)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2022년 구축한 지역 과학기술정보시스템(RTIS)으로 지역 과학기술, 산업 관련 정보·통계를 제공한다.
또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 서비스 '사이언스온'은 연구자 중심 지식인프라(논문, 특허, 보고서 등 연구개발(R&D) 성과물)를 제공한다.
DAON과 사이언스온 연계로 그동안 논문, 특허, 보고서 등 R&D 성과물 서지정보(출원번호, 공개번호, 발명의 명칭, 출원인 명칭 등)만 제공했다면 앞으로 원문 전체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연계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특화된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 확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과학기술 지식정보 활용성을 넓힐 계획이다.
DAON 사용자가 여러 정보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폭넓은 과학기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연계로 많은 시민이 대전시 과학기술 지식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식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해 대전시 과학기술 정보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