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크레어(대표 김도현)가 최근 척추 견인 마사지 베드 '플레보 스파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열 마사지볼을 통해 척추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상단 내장형 마사지기와 하체를 양방향으로 회전 및 이동시키는 메커니즘을 결합해 디스크 압력 감소와 척추 정렬 개선기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특히 '플레보 스파인'은 협성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크레어의 첨단과학 기술과 협성대 산업디자인학과의 디자인이 조화롭게 결합된 결과물로, 척추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도현 대표는 “플레보 브랜드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건강관리 기술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회 협성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연구와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협성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인회)은 지난 11일 크레어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디자인학과, 가구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학과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개발 및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에 기여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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