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인기 신선 먹거리, 김장용품, 생필품 등을 엄선해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땡큐절 행사 기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0%, 고객 수는 약 10% 늘었다.
이번 땡큐절 어게인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한돈 삼겹살(100g)을 최대 50%, 한돈 목심(100g)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약 4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장 시즌에 맞춰 배추·다발무·깐마늘·깐쪽파 등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땡큐 하루 특가를 통해 파격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14일에는 양념 돼지왕구이를 두 팩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15일에는 대추방울토마토(1㎏)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999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홈플 메가푸드위크' 3주차 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홈플 김장대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김장 재료를 할인가로 판매한다. 채칼, 김장봉투, 앞치마 등 김장소품도 4개 9990원에 내놓는다.
연말 인기 먹거리도 할인가로 기획했다. 고기 전 품목은 행사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 청정우 살치살, 농협 한우 등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마트 또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한다. 다양한 행사상품을 선정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겠다는 의지다. 본격 김장철을 맞아 국내산 배추와 다발무 초저가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김장부재료인 깐쪽파, 흙생강 등도 신세계포인트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겨울철 인기 간식인 오뚜기 팥붕어빵·슈크림붕어빵 2종과 풀무원 칼국수 3종 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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