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 선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5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 선임됐다.

ABAC 한국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부터 13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ABAC 4차 회의 후 조현상 HS부회장이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과 지역 기업인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ABAC 한국위원으로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ABAC 의장)과 각국 ABAC의원들이 11일부터 13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ABAC 4차 회의에서 기념 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기예르모 페레로스 ABAC 페루 위원, 프랭크 가오닝 닝 ABAC 중국 위원, 자넷 데 실바 ABAC 캐나다 위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ABAC 의장), 줄리아 토레블랑카 2024 ABAC 의장, 도미닉 엥 ABAC 미국 위원, 미카엘라 브라우닝 ABAC 호주 위원, 톰 할리 ABAC 호주 위원, 알폰소 부스타만테 카니 ABAC페루 위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ABAC 의장)과 각국 ABAC의원들이 11일부터 13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ABAC 4차 회의에서 기념 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기예르모 페레로스 ABAC 페루 위원, 프랭크 가오닝 닝 ABAC 중국 위원, 자넷 데 실바 ABAC 캐나다 위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ABAC 의장), 줄리아 토레블랑카 2024 ABAC 의장, 도미닉 엥 ABAC 미국 위원, 미카엘라 브라우닝 ABAC 호주 위원, 톰 할리 ABAC 호주 위원, 알폰소 부스타만테 카니 ABAC페루 위원)

조 부회장은 내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에서 정상들에게 아시아·태평양 기업인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 작성을 위해 내년 2월부터 연간 4회에 걸쳐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올해 건의문에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 총 26개 과제가 담겼다.

조현상 부회장은 “2025 ABAC 의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상과의 대화로 경제계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 가치를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