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1만명이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이후 23일 만이다. 이는 지난 2018년 도입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출시 60일 만에 1만명을 달성한 것보다 두 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은행, 정부가 함께 만든 상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달 50만원씩 3000만원을 납입하면 5년 후에 1027만원이 더해진 4027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연 13.5% 적금에 가입해 최고 34% 수익률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관심이 높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중소기업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