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이하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
부트캠프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부트캠프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를 진행한다. 대림대는 반도체 분야로 선정됐다.
대림대 부트캠프는 향후 5년(2024년 ~ 2029년)간 총 70억원 규모의 지원받아 교원채용, 기반시설 구축, 융복합 이론과 실습교육을 수행한다. 부전공, 마이크로 디그리 등 수준별 직무역량 과정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체가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직무설명회, 특강 및 캠프 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을 중소·중견 기업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황운광 대림대 총장은 “미래 지식 기반 산업에 대응해 현장직무에 최적화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