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남원지역특화 '찾아가는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원시 초·중·고등학생 75~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사전 SW 교육과 해커톤 대회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모델링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교육은 12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16시간 동안 진행한다. 해커톤 대회는 2025년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남원스위트호텔에서 2박 3일간 개최 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제 아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교육과 아두이노 교구 세트를 제공한다. 해커톤 대회 참가 시 숙소 및 식사 등을 전액 지원한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남원시장상, 남원교육지원청장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등이 수여 될 예정이다.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팀워크를 통한 협력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전북이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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