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라디오 3' 비프리, “진짜 자유 품은 제 힙합, 모든 이의 창작 꿈꿔”

사진=팬트리 제공
사진=팬트리 제공

힙합뮤지션 비프리가 자신의 도전적인 음악세계와 자유본능을 인디뮤지션 소통 프로그램 '백 투 더 라디오'(기획제작 팬트리)을 통해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팬트리 측은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오리지널 프로그램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7회 '비프리' 편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분에는 2009년 첫 EP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래퍼이자, 뉴웨이브레코즈 수장인 프로듀서 비프리의 솔직담백한 음악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올해 6월에 발매된 'God sun symphony group'과 최근 나온 'FREE THE MANE VS 최승로' 사이의 음악적 실험과 함께, 자유로운 표현을 향한 자신만의 파격도전 노력들을 직접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비프리는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나의 음악적 목표”라고 말하는 한편, “당신들이 얼마나 많이 벌더라도, 죽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 하나라도 썼다면, 그건 세상에 남아 누군가가 읽게된다. 모든 사람이 창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음악 팟캐스트 '백 투 더 라디오'는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리더 뮤지션 오수경, 문화평론가 도나쓰가 함께 진행하는 팬트리 기획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현재 세 번째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