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원, LG유플러스와 부산서면에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 개소

부산서면에 조성한 중소기업제품 체험 공간 전경(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부산서면에 조성한 중소기업제품 체험 공간 전경(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부산서면에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을 추가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체험공간에는 IT, 생활, 라이프스타일 관련 19개 제품을 체험·경험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풋브러쉬 아이디어 제품인 '고슴도치 욕실화'를 선정, 슬리퍼 상단에 고슴도치 모양의 4000여개 부드러운 실리콘 솔로 손 접촉없이 발세척 가능한 아이디어 체험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체험공간을 방문하면 LG유플러스는 전문 인력으로 제품 상세설명을 진행하고, 태블릿PC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하여 정성·정량 소비자 체험반응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한유원으로 제공한다. 이후 한유원은 이를 각 중소기업에 환류해 입점 기업들이 고객반응 데이터를 참고해 제품개선과 마케팅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이번 협업 확대는 민·관이 함께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 확장해 간다는 큰 의미가 내포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체험할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