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해의 SNS]중소벤처기업부-기발한 콘텐츠로 국민들의 공감을 넘어선 소통 이끌어내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을 활용해 제작한 '초등래퍼 차노을' 어린이 협업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정부부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올해의 블로그, 올해의 페이스북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024년에는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을 차지하며 SNS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스타그램에서 기발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한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특히, 인스타그램의 '릴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초등래퍼 차노을' 어린이와 협업한 영상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차노을 어린이의 대표곡 'HAPPY'를 중기부의 동행축제 내용을 담아 개사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352만회의 조회수, 11만6000개의 좋아요, 600여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국민의 큰 지지와 응원을 얻으며, 정부 SNS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중기부는 최신 유행하는 '밈(meme)'을 적극 활용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했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동행축제 혜택 총정리' '중기부 옥상에 헬기 있는 거 아는 사람' 등 인스타그램 주 이용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작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확산시켰다.

오영주 중기벤처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김대희 대변인은 “일반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진정성 있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국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