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햇콩마루' 브랜드로 전통 발효 장류 생산 '장흥식품'

바로먹는 생 청국장(낫또형).
바로먹는 생 청국장(낫또형).

농업회사법인 장흥식품은 '햇콩마루'라는 브랜드로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전통 발효 장류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30여년의 노하우를 가진 명인 천정자 대표가 직접 지역에서 재배한 콩과 고추 공수해온 5년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과 깨끗한 물로 저염 발효시키며, 화학첨가물 일체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장류 최초로 아마존에 입점해 매년 꾸준히 향상된 수출실적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도 자사몰과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 입점하여 프리미엄 전통장으로 브랜딩해 바르고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매년 지역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우리 전통장의 역사, 맛과 영양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욱 계승발전시켜 기능성 식품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청국장의 장점인 풍부한 유산균과 복합유익균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냄새가 나지않고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형태로 제작힌 제품이다. 우유 및 요거트에 토핑하거나 각종 국물요리 등에 첨가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요리 등에 장점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장흥식품 생산현장.
장흥식품 생산현장.

청국장 복합균을 사용해 만든 이 제품은 냄새가 없고, 기존 제품에 비해 뒷맛이 고소한게 특징이다.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하기 편한 개별포장으로 휴대성과 간편함이 장점이다. 한 팩의 청국장에는 몸에 좋은 유익균이 약 1000억 마리가 들어가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장흥식품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마을로사업에 참여해 박람회 참가로 장기적 수출국 확대, 해외인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개발, 공정개선, 사업화지원, 성장 및 채용지원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을 위한 내공을 쌓고 있다.

매년 다양한 판로 확보로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을 발판삼아, 독일, 중국 등으로의 판로개척활동을 지속해 해외 수출을 통한 견실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5년 유기가공인증을 받고 2018년에는 현대식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설비 가공 공장을 신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사단법인 대한명인회 대한 명인 인증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쿠팡, 롯데ON, 우체국, 공영홈쇼핑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중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지역농협, 로컬푸드, 신세계백화점, 코레일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천전자 대표는“반드시 발효식품이 글로벌 시장을 선두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 고령자와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체험 품질 인증 획득을 위한 단계별 제반 조건 및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장류 식품의 맥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와 소비자와의 교류를 위해 된장학교와 고추장키트만들기 체험반을 운영해 '햇콩마루' 브랜드 홍보와 전통장류의 이해를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햇콩마루 로고.
햇콩마루 로고.

〈이 기사는 전남바이오진흥원 협찬으로 작성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