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표고버섯 이용 건강식품 제조·판매 '믿음영농조합법인'

믿음영농조합법인의 표고버섯 세트.
믿음영농조합법인의 표고버섯 세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소재 믿음영농조합법인은 2000년 설립 이후 버섯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표고버섯 원물을 재배하는 농가이면서 버섯을 유통하는 회사다. 농협의 하나로마트와 갤러리아백화점, AK프라자에서 버섯류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버섯스낵을 개발해 2020년 세계 최대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2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버섯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버섯 스낵은 표고버섯 스낵과 느타리버섯 스낵이 있고, 25g 소포장으로 3,500원에 판매 중이다. 버섯스낵은 감칠맛과 바삭한 칩의 식감이 있는 웰빙건강 스낵이다. 개별포장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했다.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스낵 두 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으며, 저온 진공 후라잉 공법으로 처리한 뒤 소량의 천일염으로 맛을 내어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버섯 향기가 난다.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티글루칸과 비타민D가 풍부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믿음영농조합법인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 획득 후 국내 최초로 톱밥형 배지 재배가 아닌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취득 등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6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버섯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해오고 있다. 농협의 하나로마트와 갤러리아백화점 및 AK프라자에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버섯류 건강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2009년에는 설 명절 대통령 선물업체로 선정될 정도로 버섯을 이용한 건강 농식품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마련해가고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 표고버섯.
믿음영농조합법인 표고버섯.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 획득 후 국내 최초로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 미국 FDA 취득 등 안전성과 우수성을 획득했다.

윤영진 대표가 자랑하는 페이버립스 버섯스낵은 야채 원물이 지닌 건강함은 그대로 가져가고 감칠맛 나는 시즈닝(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양념하는 것)을 입혀 바삭한 칩의 식감을 그대로 담아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아이 간식, 가벼운 술안주, 명절선물 등 코로나 19 장기화로 위축되었던 일상 속 밝고 경쾌한 즐거운 간식타임을 가져볼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윤영진 대표는 코로나19 및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변화한 유통환경과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면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강진대표 표고버섯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윤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을 해보고 싶다”면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재배해 유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의 마을로 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전남바이오진흥원 협찬으로 작성했습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