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용인 백암공장에서 2024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대응 훈련은 제일약품 GMP 시설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사고 등을 가정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모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용인시청 및 백암119 안전센터의 협조 아래 제일약품 11개팀이 참여한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사고에 대비한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공장 내 상황 전파 훈련 △소방수 2차 피해 확산방지 △안전지역 대피 훈련 △자위 소방대 활동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화재 및 누출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시기에 용인시청과 백암119 안전센터와 용인시의 협력으로 재난대응종합훈련을 실시한 것은 사고 예방과 대비 뿐 아니라 실제 상황 시 효과적인 대응에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 재산·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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