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가는 부각전문 농식품가공업체다. 2019년 6월 20일 설립했으며 부각 반제품과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각시장은 전통적으로 김부각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최근 농산물 부각의 수요가 급중하면서 우엉, 연근, 감자, 고구마 등 뿌리채소의 농산물 부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가는 국내 최고, 최대의 부각반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도·서매 고객의 지속적 증가로 완제품 생산라인도 확충했으며 마케팅 시장 변화에 따른 온라인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자가 생산과 계약 재배 등 가공 원재료 생산기반을 구축했으며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가는 아직 잎채류 부각이 없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산야초와 아채를 사용한 스낵용 디톡스 상품 개발에 착수해 성공했다. 디톡스 상품은 육류 위주의 식생활로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물성 섬유소를 공급한다. 기능성 성분을 첨가했으며 간식과 건강식, 환자식, 술안주, 비건 등 다양한 타깃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자연가는 지역 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 체험하는 농촌융복합사업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구매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마을로 플러스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 학교 급식에 반제품을 공급하는 부각반제품 전문업체로 차별화하고 있다.
〈이 기사는 전남바이오진흥원 협찬으로 작성했습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