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3Q 누적 매출 전년비 27%↑…생성형 AI 실적 '쑥'

비아이매트릭스는 생성형 AI 솔루션의 매출 성장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21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 원, 당기순이익은 14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통합 UI 솔루션 AUD플랫폼과 신성장 동력인 생성형 AI 솔루션 'G-MATRIX'의 수주 확대로 인해 매출이 크게 향상되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9월까지 국내 대기업들과 10여건 이상의 AI 솔루션 PO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다수의 G-MATRI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AI 기반 SCM 솔루션 'M4PLAN'의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M4PLAN은 반도체, 2차 전지 등의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화학, 바이오산업까지 폭넓게 공급되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3분기까지 G-MATRIX를 비롯한 솔루션 매출이 크게 늘면서 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G-MATRIX는 기존 솔루션보다 계약 규모가 크고 이익률도 높은 것이 특징으로, 현재 대기업 외에 금융과 정부기관대상 수주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연간 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2024'에서 혁신테크상을 수상하며 AI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생성형 AI 솔루션 G-MATRIX는 한국 표준협회로부터 AI+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AI 솔루션에 대한 국제표준에 따른 신뢰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2025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현지 파트너 발굴 및 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