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1000만 다운로드 돌파…양방향 커머스 통했다

그립, 1000만 다운로드 돌파…양방향 커머스 통했다

라이브 커머스 쇼핑앱 그립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10월 말 기준, 그립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0만을 돌파하고, 누적 라이브 방송 수는 125만 회, 누적 시청 수는 6억 회를 기록했다. 또한 누적 셀러 수는 4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1년 간 일 평균 라이브 방송 수는 1000회로 꾸준히 증가했다. 고객과 셀러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탑 10셀러의 경우 팔로워 수는 평균 33만 명을 웃돈다.

그립의 성과 비결로는 '영상 쇼핑'을 중심으로 한 양방향 소통과 독창적인 라이브 특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꼽았다. 그립은 기존의 일방향 정보 제공을 넘어 셀러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양방향 커머스'로 차별화 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립의 구매 전환율은 평균 3%에서 최대 27%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이커머스 업계 평균인 1~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주 고객층은 30-45세 여성으로 구매력 높은 세대가 중심을 이룬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10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과 셀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더 나은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