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15일 글로벌센터에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데 참여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7명의 직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공공정책 홍보에서 유튜브 채널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는 '시흥시청'과 '시흥시청 플러스' 등 두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시흥시청' 채널은 도시브랜드와 세대별 공감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흥시청 플러스' 채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책과 시정 뉴스를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 '시흥시청' 채널은 구독자 수 4만740명, 누적 조회 수 878만8115회를 기록했으며, '시흥시청 플러스' 채널은 구독자 수 6871명, 누적 조회 수 69만1322회를 달성했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중 구독자 수 5위, 조회수 3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젊고 감각적인 영상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명의 직원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시정 정책을 쉽게 설명하는 '알쓸시흥' △유명 인플루언서가 시흥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챔보의 찐짜씨흥' △한 주간의 시정 소식을 전하는 '시흥시정소식' △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TV' 등이 있다.
또 브랜디드 콘텐츠로는 SM C&C 유튜브를 통해 이특, 신동, 곽튜브와 함께 거북섬 관광을 홍보하고 있으며, 전 야구선수 유희관과 롯데자이언츠 황성빈 선수 등이 출연한 '유희관희유' 채널을 통해 소래고와 은계호수공원을 알리고 있다.
간담회는 참가자들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고, 점심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임병택 시장은 “많은 직원이 시정 철학을 이해하고 홍보에 적극 동참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15일 글로벌센터서,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도시락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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