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시브-분당서울대병원, '수면음료 COZA' 입면 시간 단축 및 수면 질 개선 공동 연구 성과 발표

'수면음료 COZA' 입면 시간 단축 및 수면 질 개선 공동 연구. 사진=로맨시브
'수면음료 COZA' 입면 시간 단축 및 수면 질 개선 공동 연구. 사진=로맨시브

로맨시브와 분당서울대병원의 공동 연구 결과, COZA는 멜라토닌보다 뛰어난 수면 개선 효과를 보였다. 로맨시브는 COZA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임상과 임상 적용 시험을 진행했다.

수면음료 코자아는 수면음료 브랜드로, 잠들기 30분 전 한 병만 마셔도 빠르고 깊은 숙면을 돕는 음료이다. 불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한약재인 '산조인'을 사용해 서울대 연구진의 유산균 발효 기술로 유효 성분을 극대화해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또한 식품 원료로 구성되어 부작용, 중독성, 당류, 콜레스테롤 없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황유진 서울대병원 박사 연구팀과 이영로 로맨시브 기업부설연구소장은 COZA와 멜라토닌의 효과를 비교하는 전임상 동물 실험을 시행했다. 이 실험은 식약처 가이드라인의 수면 유도 마우스 모델을 사용해 진행됐다.

실험은 COZA와 멜라토닌(1mg, 3mg) 투여 집단을 대상으로 하여, 1회 투여와 28일간 반복 투여의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멜라토닌은 주로 밤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국내에서는 수면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COZA는 멜라토닌보다 2.6배 빠르게 입면 시간을 단축했고, 위와 같은 결과는 단기와 장기 투여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COZA가 멜라토닌 없이도 효과적으로 입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멜라토닌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나 의존성 걱정 없이 수면의 질을 개선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맨시브 기업부설연구소는 입면 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수면 장애를 가진 참여자를 모집해 4주 동안 COZA를 섭취하도록 한 후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활용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COZA를 통한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됐으며, COZA는 수면 잠복기를 효과적으로 단축해 입면 시간을 줄이고 총 수면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보였다. PSQI는 지수가 낮을수록 수면의 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COZA 섭취 집단에서 섭취 전, 후의 PSQI 지수가 38.2% 감소했으며, 실험 참여자의 주관적인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PSQI-C1 지표도 감소했다.

로맨시브는 “향후 COZA의 수면 원리에 대한 추가적인 전임상/임상 연구를 분당서울대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서 밝혀내고 효과적인 수면 개선 소재 및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