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S, 애플비전 프로 앱 개발 선도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사진=XRS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사진=XRS

애플이 오는 15일 확장현실(X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한국 출시에 맞춰 한국어로 앱 업데이트되어 출시됐으며, AR·VR 기술 개발 스타트업 “XR Stage(엑스알스테이지)가 최근 애플 비전 프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 비전 프로는 지난해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23)에서 처음 발표된 1세대 공간 컴퓨터로, 기존 VR 기기들과 차별화된 고급형 AR/VR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XRS는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앱 개발에 특화된 스타트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XRS는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앱 개발을 통해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앱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시간 가구 배치 앱은 XRS의 대표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꼽힌다. 이 앱은 비전 프로의 첨단 공간 추적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가상 가구를 실제 생활 공간에 배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XRS의 실시간 가구 배치 앱 'Furniture Puzzle'은 가구 구매, 인테리어 설계 등을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현실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XRS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XRS는 날씨 앱, 계산기 앱, 뉴스 앱 등 일상적으로 유용한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힘쓰며 사용자들의 폭넓은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기술적 역량 또한 XRS의 강점으로 꼽힌다. 일례로 핸드 트래킹 기술은 사용자의 손동작을 정확히 인식하고 반영해 인터랙션을 더욱 직관적으로 만든다. 더불어 AR 파노라마 기술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I 어시스턴트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구현한다.

XRS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AR/VR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X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앱 출시를 통해 비전 프로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