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뱀뱀(BAMBAM)이 'BYOB'를 사로잡았다.
15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BYOB'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는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2MC 박준형, 브라이언과 친분이 두터운 뱀뱀은 포옹으로 훈훈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태국 밀웜 과자를 선물로 준비한 뱀뱀은 질색하는 브라이언에게 시식을 권유한 뒤, "이제 볼일을 보면 밀웜 머리가 나올 것"이라고 뒤늦게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GOT7(갓세븐) 데뷔 10주년을 맞은 뱀뱀은 그룹 활동 계획에 대한 물음에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다"라며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하다. 지난주에도 그룹 영상 통화를 했다. 우리는 진짜 오래갈 것"이라고 우정을 자랑했다.
태국 출신의 뱀뱀은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된 계기로 "8살쯤 태국에서 열린 댄스 대회에서 1등을 했다. JYP에서 계약을 제안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서 거절했다. 몇 년 후에 다른 대회를 나갔는데 JYP에서 여전히 계약하고 싶다고 하더라. 오디션 없이 입사했다"라고 말했다.
강렬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에서는 뱀뱀의 '막내 온 탑' 면모가 돋보였다. 복불복 게임에서 뱀뱀은 불닭 소스로 맛을 낸 가장 매운 핫도그를 먹고도 평온한 모습을 보인 데 이어 빠른 계산으로 박준형을 벌칙 당첨자로 유도하는 등 2MC를 쥐락펴락했다.
한편,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와 함께 영어로 취중 진담을 펼치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다.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