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서 'S등급' 달성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경기 과천시는 '2024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총 7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관리적 보안, 위기 대응, 기술적 보안 등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측정하는 정량 지표와 자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운영, 정보보안 교육 이수 등 정보 보안 활동을 평가하는 정성 지표가 포함된다.

과천시는 기술적 보안 인프라의 견고함과 철저한 관리 체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보시스템 도입과 교체 시 보안 조치 절차를 마련하고, 최신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정보보안 체계를 유지해왔다.

또 전 부서와 과천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주기적인 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였다.

아울러 과천시는 자체 사이버위기 대응 매뉴얼을 개선하고 통합 훈련을 실시해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노후된 정보보호 시스템을 교체하는 등 정보보안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과천시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등 변화하는 사이버 환경에 맞춰 관리 체계를 보강하고, 사이버공격 및 위협 대응에 대비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안전한 정보 환경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