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전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엘렉트(대표 최인규)는 최근 열린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엘렉트는 'ECO Cube'를 출품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할 제품으로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엘렉트가 개발한 'ECO Cube'는 내연기관 굴착기를 전기 굴착기로 전환할 수 있는 건설기계 전동화 솔루션 모듈이다. 자동차의 50배에 달하는 탄소를 배출하고 막대한 연료비를 소모하는 내연기관 굴착기를 전동화하면 탄소 배출은 '제로', 연료비는 최대 90% 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엘렉트는 올해 Pre-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최인규 대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연계사업, PoC 등을 진행하며 기후 변화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물산업과 관련해 창의·혁신적 아이디어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