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카 모카버스, 1000만달러 투자 유치…“웹3 대중화 나선다”

애니모카 모카버스, 1000만달러 투자 유치…“웹3 대중화 나선다”

애니모카 브랜드 대체불가토큰(NFT) 브랜드 모카버스가 1000만달러(약139억9400만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OKX벤처스, CMCC글로벌, 홍샨, 리퍼블릭 디지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3188만달러(한화 약 446억원) 규모에 뒤이은 추가 투자 유치 건이다.

모카버스는 투자금을 신원 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렐름'을 개발하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렐름은 모카 네트워크상의 모든 생태계와 상호 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드 회장 겸 공동창립자는 “모카버스와 렐름을 통해 웹3의 상호 운용성을 구현하고 더 넓은 웹3 생태계 전반에 걸쳐 탈중앙화 공유 네트워크 효과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재산권, 상호 운용성, 인터넷의 탈중앙화 시스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모카버스는 '모카ID' 등 이용자들이 웹3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모카ID만으로 모카버스 파트너사들이 선보이는 여러 앱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모카버스가 지난해 11월 모카ID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179만개 이상 ID가 등록된 바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