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기후테크 산업 발전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경기혁신센터가 최근 '전략 수립 워크숍'을 열고, 다산 정약용 생가 주변을 청소했다.
경기혁신센터가 최근 '전략 수립 워크숍'을 열고, 다산 정약용 생가 주변을 청소했다.

기후테크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최근 '전략 수립 워크숍'을 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2.0 경기혁신센터의 차별화된 전략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기후테크 분야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지역특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이 절실하다. 이에 경기혁신센터는 이같은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기후테크 산업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후테크는 지속 가능한 기술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하는 산업이다.

워크숍에서는 경기혁신센터가 기후테크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와 함께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혁신센터가 향후 10년 동안 기후테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원경 센터장은 “기후테크 산업은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길”이라며 “경기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