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앤씨는 최근 광명 GIDC에서 보안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를 초청해 '제8회 S-데이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S-데이는 기존 세미나와 차별화된 분위기로 최신 보안 트렌드를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행사다. 한은혜 에스에스앤씨 대표는 “에스에스앤씨가 글로벌 진출에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버 보안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규제와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규제와 혁신을 조화하기 위해서 AI에 대한 법적 개념이나 중대한 위험을 미치는 AI 영역 및 영역별 의무 수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며 “AI 도입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공세적 사이버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손 교수는 현대전에서 공세적 사이버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각국은 공세적 사이버 기술 개발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인문학 교양 강연도 이어졌다.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라는 주제로 지난 세미나에서 반응이 좋았던 안인모 피아니스트 겸 작가를 초청했다. 그는 쇼팽, 파가니니 등 유명 작곡가의 초상화와 명화를 소개했다.
김보나 에스에스앤씨 팀장은 “세미나를 통해 보안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라며 “앞으로 보안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업계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에스앤씨는 엔드포인트, 이메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해 정기적으로 S-Day를 개최해 보안 산업 발전과 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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