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타' 바자회가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지난 16일 의정부 아트캠프에서는 가수 홍진영, 배기성, K2 김성면을 비롯해 배우 현영에 이르기까지 인기 연예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와 엔젤스타가 함께하는 바자회'가 열렸다.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고운미래, 웰메이드코리아가 주관한 바자회의 행사 수익금은 의정부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해 쓰인다.
아나운서 겸 배우 임성민이 사회로 개막한 바자회에는 배우 지종은, 은세연, 한슬아, 최윤슬이 제품 판매에 직접 나서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바자회 현장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인기 베스트 상품,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인기 제품, 드라마 PPL 협찬 제품 등 50여개 업체의 부스가 마련됐다.
개그맨 이영식이 MC로 나선 바자회는 가수 길건, 윤지숙, 전초아, 클레오 구도경을 비롯해 배우 김예령, 임지은, 김덕현, 전헌태, 최철호, 김미라 등 30여명의 연예인과 특별 게스트로 하피스트 하와, 해금 연주자 이소예가 연주자로 나서서 자선 나눔의 취지를 빛냈다.
자선 경매 참여차 현장을 방문한 홍진영은 방문객들의 가창 요청이 잇따르자 ‘사랑의 밧데리’ 등 3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MC를 맡은 개그맨 이영식과 즉석 경매를 진행하며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홍진영은 현장을 찾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깜짝 만남을 갖고 지역화폐를 이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소비 챌린지’의 의미를 되새기며 연말연시 이웃돕기를 위한 이번 바자회의 성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한수완 의정부시 기획경제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K2 김성면과 배기성의 연이은 무대 또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장 방문객들의 추억을 소환한 김성면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음을 전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경매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기성은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 돕기를 위한 분위기를 띄웠다.
현영은 “겨울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행사장을 떠나지 않고 자리해주신 방문객 여러분들과 셀러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