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애경그룹은 고준 AK플라자 대표를 신임 AK홀딩스 대표로 선임했다. 그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지난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AK홀딩스 전략 기획을 총괄한 인물이다. 지난 2022년에는 AK플라자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AK플라자 신임 대표는 이강용 상품본부장이 선임됐다. 그는 지난 1997년 AK플라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을 역임한 '애경맨'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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