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2B(기업 간 거래) 전자책 독서플랫폼 부커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부커스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 2억원을 포함해 최대 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5월 시드 투자한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부커스는 교육청,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초중고교를 비롯해 기업, 지자체, 정부기관 등 B2B기관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독서교육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생성형 AI와 연계된 신규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커스는 현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마중프로그램 지원 선정'을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기술지원,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통한 AI 역량 강화 지원 등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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