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한국캐릭터협회(회장 박재모)와 '위조상품 차단을 통한 콘텐츠IP 보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캐릭터협회는 국내 대표적인 캐릭터기업 및 작가 1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하고있는 국내 대표적인 캐릭터 분야 단체로 국내 캐릭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변리사가 만든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토탈솔루션 기업 위고페어는 국내외 1600개 이상의 온라인마켓과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과 같은 SNS플랫폼에서 위조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클릭 위조상품 신고' 서비스를 출시하여 위조상품을 발견하고서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간편하고도 빠르게 신고를 통해 문제되는 상품의 판매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들의 캐릭터 콘텐츠 및 캐릭터를 상품화한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국내외 온라인마켓에서 유통되는 관련 위조상품들을 모니터링하고 회원사들의 캐릭터콘텐츠 IP침해를 실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재모 한국캐릭터협회 회장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와 같은 중국 플랫폼들의 성장과 함께 회원사들이 짝퉁 제품으로 겪는 고통이 커지고 있고 직접 대응을 하기에는 조직과 역량을 갖추고 있지 못한 회원사들이 많다”며 “이번 위고페어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위조품 문제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한국캐릭터협회 회원사분들이 겪고 있는 위조상품 문제를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박재모 회장님께서 적극 나서 주신 만큼,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협회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