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 솔루션 기업인 디더블유아이(대표 조희선)가 지난 11월 14일~15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 경영혁신 대전 전시회'에 우수 혁신 기술 대표 기업 자격으로 참가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했던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신규)과 2023년(고도화)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수행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스마트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대표 기업으로 뽑힌 것이다. 중기벤처부가 혁신형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혁신 성과를 홍보하는 장에 초청을 받았다.
디더블유아이는 자체 개발해 정부 기관, 지자체, 공공시설, 기업, 호텔, 병원 등에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 시설관리 서비스 '유비스 마스터(U-BIS Master)'를 전시했다. 이 솔루션은 각종 시설관리와 안전 점검 등에 사용하던 수기 형태 종이를 디지털화해 개인 또는 업무용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 18여가지의 메뉴로 구성해 시설 종류와 규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개별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디더블유아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3개 정부 청사에 G-시설관리시스템(FMS)를 구축해 정부 청사 시설관리 업무의 혁신을 이끌었다. 베트남 '스마트 시티 아시아 2023'에 참가해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누리플렉스 베트남 지사와 솔루션 보급 계약에 성공해 현지 공장의 순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진출의 첫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지자체, 기업, 대형 병원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국내 매출의 증대가 기대된다”라면서 “꾸준한 기술혁신과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 여러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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