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경위,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방문…탄소중립 중요 기틀 인식 공유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4명이 충남TP의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방문해 설치한 수전해 생산 관련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4명이 충남TP의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방문해 설치한 수전해 생산 관련 장비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가 지난 18일 당진시의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를 현장 방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부생 수소와 달리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지난달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센터가 그린수소(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만든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그린 수소 활용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수전해센터를 찾았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충남도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초기지”라며 “우리 도가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부분에서 원동력이 필요한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남도에서 큰 노력이 필요하다.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그린수소 산업은 충남의 에너지 산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특히 수소 생산에 필요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그린수소 산업의 발전은 충남의 경제와 환경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소 관련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의 상용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