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스웨덴.중국 대학과 연구 및 교육 협력 강화

경북대학교는 스웨덴 고텐버그대와 중국 화남이공대 관계자들이 최근 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연구·교육분야 교류협력방안은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최근 취임한 허영우 총장은 임기동안 국제 교류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스웨덴 고텐버그대 관계자들이 허영우 경북대 총장(왼쪽에서네번째)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스웨덴 고텐버그대 관계자들이 허영우 경북대 총장(왼쪽에서네번째)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북유럽 대표 공립대학인 고텐버그대는 유럽 대학 연합체인 유토피아의 창립 회원교다. 경북대는 유토피아의 글로벌 파트너 대학으로 활동해왔고, 고텐버그대와 지난달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두 대학은 앞으로 경북대의 글로컬 대학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화남이공대의 쉬구오정 부총장도 최근 경북대를 방문, 양 대학 간 협력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화남이공대는 1952년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설립된 국공립 종합대학으로, 중국교우회망 대학평가에서 23위에 오른 중국 명문 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달 중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