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은 207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그리고 라이브셀인스트루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KDB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사재로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386억원을 돌파했다.
멥스젠은 2019년 8월 김용태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와 로버트 랭거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인간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과 다양한 종류의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태 멤스젠 대표는 “2026년 IPO(기업공개)를 통해 전임상 중인 나노의약품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