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덱스, 한국-덴마크 정책 간담회 참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최…주요 관계자 25명참석
'고령화 사회 청력 건강의 중요성' 주제
덴마크와 한국 정부간 청력 건강 정책 의견 교환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최,한국-덴마크 정책 간담회. 사진=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최,한국-덴마크 정책 간담회. 사진=주한 덴마크 대사관.

와이덱스 보청기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한국-덴마크 정책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양국이 난청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화 사회 청력 건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에 맞춰 양국의 정부 기관, 전문가, 기업인 등 주요 이해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주한 덴마크 경제참사관 요아킴 아룹 피셔(Joachim Arup Fischer)의 개회사와 대한청각학회 이규엽 차기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양국의 청력 건강 증진 정책 발표와 난청과 인지 기능 저하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가 발표, 그리고 의견 교환 시간을 포함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덴마크 보건청과 헬스케어 덴마크에서 화상으로 참석하여 '덴마크의 청력 건강 증진 정책 발표'를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덴마크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남덴마크 대학교에서도 화상으로 참석해 '노화성 난청과 인지기능 저하의 연관성'을 주제로 청력 건강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한국 정부측에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청력 건강 증진 정책 발표'를 진행했고, 앞으로 추진될 실효성 높은 정책을 예고했다. 또 보건복지부 노인건강과와 국립 치매 센터에서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와이덱스 보청기가 글로벌 청각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한국-덴마크 정책 간담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사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난청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서는 것은 물론 보청기 착용률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6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와이덱스는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에 집중해온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다.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편안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약 100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리를 중요시하는 마니아층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