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강소영 교수,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 감사패 수상

동물복지 위한 역할 고민…봉사활동 공로 인정

서울디지털대학교 강소영 교수가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강소영 교수가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미디어영상학과 강소영 교수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박홍근 의원이 참석해 “'국경없는수의사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생명 사랑의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많은 수의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한민국 동물복지 지표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동물복지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동물복지정책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 및 동물복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꾸준히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됐다며 강소영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소영 교수는 “지구적 차원에서 생명의 중요성과 고귀함을 알리고 정책 사회에 대한 선한 영향력으로 활발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국경없는수의사회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과 단체, 동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감사패는 △서울디지털대 강소영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바른걸음외과 동물병원 김정남 원장 △좋아서 하는 디자인 박세진 대표 △영진퍼피텔 조영웅 대표 △아이센스(i-sens) 차근식 대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의원이 받았다.

2부에서는 국경없는수의사회 이승철 사무국장이 올 한해 봉사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물복지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경없는수의사회는 올해 국내에서는 용인, 양주, 안성, 음성, 공주 등 지역에서 마당개 중성화수술 및 보호동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해외활동으로는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지역 동물들을 위한 의료지원과 '광견병 프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문석 이사는 라오스 버리캄사이지역 반려동물 및 대동물의 감염성 질병상황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EBS 최평순 PD가 '왜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까'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동물위생 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가 필요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용상 농림수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과장이 '기후변화 위기 속 수의사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1월 26일부터 △미디어영상학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할 예정이다. 학점 당 등록금은 6만6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