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 챗봇'은 심층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인공지능(AI)이다.
코난 챗봇은 딥러닝 기반으로 의미 매칭과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대화 의도 추론을 통해 수준 높은 응답률을 보장한다. 시나리오를 벗어난 질의에도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 다큐먼트 AI 기술로 매뉴얼, 규정집 같은 비정형 문서로부터 자동으로 대화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고객은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대화 시나리오 편집기로 쉽게 대화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 축적된 자연어처리 원천기술, AI 이해도, 616만개 이상의 국내 최대 NLP 사전 데이터 기술을 보유했다.
또 품질 시험을 위한 별도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독립적인 시험 환경을 갖췄으며 검증된 인프라로 GS 품질인증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획득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코난 챗봇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
국세청, SK하이닉스, 롯데정보통신, 국회도서관, 서울과학기술대 등 다양한 정부, 공공기관, 기업, 교육기관에서 코난 챗봇을 사용 중이다.
국세청 홈택스의 대국민 챗봇 서비스는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코난 챗봇 도입으로 시스템 활용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콜센터의 챗봇 도입 수요가 증가하면서 24시간 365일 서비스가 가능한 챗봇이 주목받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경찰청 콜센터 구축을 비롯해 최신 AI 기술 기반의 챗봇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업 AICC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코난 챗봇 3에 이어 차기 버전도 준비 중이다. 코난 챗봇4은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코난 챗봇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LLM 페르소나 기능으로 챗봇이 더 인간적인 대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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