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구시로부터 2024 대구 ABB 고성장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창업 이후 하이테크 기술 AI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 특히 스마트 공공서비스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지원하는 '2024년 대구-제주 SW융합 2.0지원사업'에서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도시스템은 이번 사업에서 대기환경을 위한 흡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다.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흡연자에게는 흡연 부스로 인도해 적절한 수준의 흡연권을 보장하고, 아동·청소년이 밀집한 지역 등 금연구역을 지도기반의 정확한 폴리곤(구역표시) 정보를 제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같은 금연 및 흡연 구역 관리 서비스를 통해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세계 최초로 흡연 구역 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 사용자 접근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공공 안전과 건강 증진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도시스템이 개발한 '흡연신문고 통합 플랫폼'은 금연구역 및 흡연부스 데이터 관리(사용자는 금연 구역 및 흡연 부스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가 가능하고, 금연구역 및 흡연부스 점검 제안(앱을 통해 손쉽게 위치 지정과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해 제안가능하다.
또 포인트 제공 관리 기능으로 사용자가 제안한 내용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관리기관은 이를 지역 상생을 위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사용자 편의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연구역을 생성할 때 주소만 입력하면 지적도 기반으로 자동으로 구역을 생성시키는 등 관리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금도시스템은 이번 사업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흡연부스 설치위치 추천장치 및 그 제어방법특허를 출원했으며, 최근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금연 구역,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12월엔 수성구 보건소에서 금연구역에 대한 정보를 받아 이를 데이터화해 웹과 앱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수 금도시스템 대표는 “흡연신문고 플랫폼을 바탕으로 뉴테크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금연·흡연지도 데이터를 만들어 보다 현실적인 국민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IP의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대구와 제주가 공동협력해 지역 특화산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의 SW융합 신시장 창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행되는 'SW융합 서비스 개발·상용화, 실증 지원사업'에 타오스, 유니바, 오션라이트에이아이 등 대구기업 7개사, 라이트닝게임즈, 에어딥 등 제주기업 6개사 등 총 13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본 기사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의 협찬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