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시상식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TTA 사옥에서 열렸다.
올해는 체크멀의 '앱체크 프로(AppCheck Pro) v3.0'이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상황 인식 기반 랜섬웨어 행위 탐지와 데이터 백업·복원 기능을 제공하는 안티랜섬웨어 전문 솔루션이다. 이미 국내외 1만2000여개 이상 공공기관·기업에서 활용하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메일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챗봇 솔루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등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나이트 비전용 열화상 카메라 제어 소프트웨어, 웹 콘텐츠 관리 시스템, 무인 도서 대출 반납 키오스크 시스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기업용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차량 전자제어장치 통신 네트워크 분석·진단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이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추진된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은 소프트웨어(SW) 품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품질이 우수한 SW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고 품질 국산 SW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제품 품질 우수성, 시장성, 품질관리 우수성, 제품 대외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가 높은 순서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6개 등 총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