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19일 창원산업진흥원과 호영남(광주·창원)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초광역권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지역산업의 지속 가능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력 분야는 크게 △양 지역 첨단방위산업 분야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도출 (광주-모빌리티, 광융합, 인공지능 등 분야 / 창원-방산 인프라, 수소방산 등 분야) △양 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자문 △양 지역의 연계 첨단 방위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과 중소기업 혁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양 기관은 창원 지역의 방산기업인 삼현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위산업 관련 기술 및 현황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방문은 현장밀착형 협력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김영집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방위산업 혁신을 이끌어내고, 초광역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광주의 새로운 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사업 공동 기획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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